▲ 반면 쿠웨이트 외무부는 이란의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8일 성명에서 "이란의 반복적이고 끔찍한 공격에 대해 가장 강력한 규탄과 비난을 표명한다"며 "이는 쿠웨이트의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안보와 안정, 그리고 자국 영토 내 시민과 거주자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며, 국제법 규칙, 유엔 헌장 및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817호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쿠웨이트 외무부 X 갈무리
반면 쿠웨이트 외무부는 이란의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8일 성명에서 "이란의 반복적이고 끔찍한 공격에 대해 가장 강력한 규탄과 비난을 표명한다"며 "이는 쿠웨이트의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안보와 안정, 그리고 자국 영토 내 시민과 거주자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며, 국제법 규칙, 유엔 헌장 및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817호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외무부는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 및 국제적 노력이 진행 중인 시점에 이러한 뻔뻔스러운 공격이 지속되는 것은 긴장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조직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며, 이러한 방향을 지지하는 국제 사회의 의지에 타격을 주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면서 "쿠웨이트국의 안보, 주권, 그리고 영토 내 시민과 거주자의 안전은 결코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임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공습의 이유로 삼은 피격 유조선 중에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온 카타르 국적의 선박도 있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란의 공격을 받은 선박 중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오만만으로 남하하려던 카타르 유조선 '알 레카야트(Al Rekayyat)'호도 포함되었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국제법에 대한 "심각하고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며 카타르가 이란에게 이 침략 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격된 세 척의 유조선은 모두 오만 인근에서 공격을 받았다. 오만은 자국 해안선 인근에 새로운 해운 회랑을 제안했으나, 이란은 수로 이용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기 원하기 때문에 이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오만은 지난달 24일 국제해사기구(IMO)와 조율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임시 회랑의 좌표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양측이 서명한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주장해 왔다. 상업용 교통량을 30일 이내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오만과 협의하여 해협 재개방 관리를 이란에게 맡기도록 양해각서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26일, 이란과 조율되지 않은 새로운 항로로 운항하는 선박들을 상대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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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조선 피습에 "휴전협정 위반"이라며 이란 대대적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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