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 여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신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우려를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여주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조직과 연구개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신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우려를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여주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조직과 연구개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시장은 8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및 지역 언론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정책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1호 결재로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추진계획에 서명했다"며 "시청 이전으로 원도심 상인들이 걱정하는 만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추진계획은 낙후된 도심에 복합상업공간과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은 ▲ 남한강 테라스 조성 ▲ 경기실크 부지 청년창업 공간 조성 ▲ 먹자골목 보행환경 개선 ▲ 현 청사와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복합상업·교육공간 조성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신도심 성장 잠재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준비해 왔다"며 "남한강변 계절축제, 제일시장 부지 재개발, 아올센터 건립, 경기실크 문화공간 조성 등을 연계해 집객과 유입 효과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상권 회복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 유입과 인구 증가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출산 지원, 여주형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모든 정책은 인구 증가를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재생과 인구정책이 함께 이뤄질 때 원도심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 시장은 "여주시 노인 인구 비율이 지난해 29%를 넘었고 올해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선 9기 2호 결재인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을 비롯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현재는 수목 제거와 부지 절토·성토, 기존 건축물 철거 등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안전과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5곳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과 경기도의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 기자가 여주시 대표 농업 브랜드인 '여주 대왕님표'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질문하자, 이 시장은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대왕님표는 지난해 KBPI 농산업 브랜드파워 1위와 쿠팡 판매액 43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여주시 전체 농산물 규모를 고려하면 아직 시작 단계"라며 "좋은 농산물이라는 말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마다 소비자가 선택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며 "브랜드 활성화센터를 통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품종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브랜드 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은 일반 산업보다 어려움이 많은 만큼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예산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 관련 예산을 통해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여주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88.5%를 기록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에는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제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도시, 관광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도시,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며 "시작한 사람이 끝을 보겠다는 각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충우 여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신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우려를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여주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조직과 연구개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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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원도심 공동화 막겠다, 도시재생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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