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코리아
광명시민신문
이케아코리아(잉카 그룹 소속 한국 법인 Ingka Group)가 글로벌 조직 운영 변화에 맞춰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직원들은 '사실상 구조조정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서비스오피스 소속 일부 직원들은 인사부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직무로 전환을 권유 받았다고 알려졌다. 또, 일부 직원들은 회사가 제시한 조건(패키지)을 수락하면서 퇴사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대형 매장 중심의 영업 전략에서 도심형 소형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내부 조직을 개편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이케아코리아가 조직개편이라는 미명 아래, 사실상 구조조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은 인사발령장에는 직무와 소속이 변경됨을 통보하면서도, 어떤 조건으로 근무를 하게 될지 제대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조직개편과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이케아코리아는 "글로벌 방향에 맞춰 서비스 오피스 조직 개편을 4월 1일부로 시작했다"면서 "모든 변화 과정에서 관련 법규와 내부 정책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개편 대상 직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내부 채용 기회를 통해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며,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직속 상사와 인사팀의 지원 아래 다양한 내부 직무를 탐색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케아코리아의 답변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내부 채용 기회'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 새로운 직무로 이동한 직원과 변경된 근로조건에 따라 근로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것인지, 변경된 근로조건은 어떤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 등 재차 질의를 했지만,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와 내부 정책을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번 조직개편을 두고 회사는 글로벌 방향에 따른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은 "패키지 제안과 직무 변경이 이어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사실상 구조조정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인식 차이가 깊어지고 있다.

▲ 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광명지역에서 광명시민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이케아코리아 조직개편... 일부 직원들 "사실상 구조조정, 불안하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