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인구정책 유공' 도지사 표창... 가족친화 정책으로 저출생 대응 성과 인정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임신·출산·양육 전주기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등록 2026.07.10 15:37수정 2026.07.10 15:37
0
원고료로 응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가족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구정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가족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구정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친 가족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구정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단순한 복지제도 운영을 넘어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공공기관 차원에서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임신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 걸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경기도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 최초 직장어린이집... 보육 인프라 선도

경과원의 가족친화 정책은 직장어린이집 운영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경과원은 지난 2011년 경기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공공부문 보육 인프라 구축을 선도했다. 현재는 광교와 판교테크노밸리 두 곳에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어린이집은 경과원 직원뿐 아니라 인근 중소·벤처기업 근로자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산업현장의 보육 공백을 메우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복지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실제 성과로 이어져

김현곤 경과원장 취임 이후에는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임직원 출산축하금을 인상했고, 출산 초기 양육을 돕기 위한 'GBSA 웰컴 베이비'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배우자 출산휴가와 난임 치료휴가,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운영하며 출산과 육아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경과원 직원이 여섯째 자녀를 출산해 6남매 가족이 탄생했고, 당시 경기도지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격려하면서 저출생 극복의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 장려를 넘어 임신과 출산, 양육 전 과정을 지원하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로 강조되고 있다. 경과원의 이번 수상은 이러한 가족친화 정책이 직원 복지를 넘어 인구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김현곤 원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은 더 이상 개인만의 부담이 아니라 기관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인식 아래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과 가족친화 제도를 더욱 강화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경기도 인구정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 #김현곤 #인구정책유공경기도지사표창 #GBSA웰컴베이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인공지능 믿었던 미국 대기업들의 후회... 한국이 간과한 진실 인공지능 믿었던 미국 대기업들의 후회... 한국이 간과한 진실
  2. 2 '피터팬 아빠'의 생전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피터팬 아빠'의 생전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3. 3 92세 노모와 다녀온 영월 청령포 92세 노모와 다녀온 영월 청령포
  4. 4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반박한 '오마이뉴스' 기고, 논쟁 발생 이유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반박한 '오마이뉴스' 기고, 논쟁 발생 이유
  5. 5 "이런 무서운 아파트 안내방송은 처음"... 시민들의 선택 "이런 무서운 아파트 안내방송은 처음"... 시민들의 선택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