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9일 부산시 실국본부 시정 주요 업무보고.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부산광역시 제공
일각에서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 사태를 두고,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의 차별화된 시정 행보를 주요 원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장이 바뀐 부산과 울산은 최근 전례 없는 행정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전재수 시장과 김상욱 시장은 취임 직후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시민들에게 생중계하는 등 파격적인 소통 행보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공개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공무원 조직 사회의 안일함과 탁상행정이 여과 없이 드러나며 지역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반대급부로, 공직 사회의 낡은 관행을 과감히 꼬집고 투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려는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노력은 시민들에게 큰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신선한 리더십이 PK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지자체장들의 활약과 더불어, 4주 연속 지지율 상승 곡선을 그린 더불어민주당은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 이탈한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무려 25.2%p(28.4%→53.6%)나 지지율이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연령대별로도 20대(7.7%p↑)와 70대 이상(5.7%p↑) 등 다양한 계층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견인 요소와 관련해 "호남 반도체 산단 조성 등 대규모 지역 투자 구상과 당대표 선거를 앞둔 컨벤션 효과가 맞물려 지지율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7월 2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함께 발표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역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9%p 오른 48.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5%p 하락한 47.7%로 나타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1.2%p 차이로 앞섰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요인에 대해 리얼미터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을 격상하고 방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외교·안보 성과를 거둔 점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응답률 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응답률 3.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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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언론 '아이엠피터뉴스'를 운영한다. 제주에 거주하며 육지를 오가며 취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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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PK 지지율 20.6%p 폭락... 민주당 지자체장 활약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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