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 선언

"당원·시민과 소통하는 시당 만들겠다"

등록 2026.07.13 13:08수정 2026.07.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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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과 함께,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전시당을 만들겠다"며 "허태정 대전시장, 당·정·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전의 몫을 끝까지 챙기는 대전시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시·구의원 선거까지 당원들의 땀과 시민들의 신뢰가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면서도 "지금 대전은 새로운 경쟁의 출발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 중단,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불투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도체·로봇·우주항공 등 미래산업 유치 경쟁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한 발 늦으면 다른 지역이 가져가고, 한 번 놓치면 다시 오기 어렵다"며 "대전의 목소리를 중앙에 제대로 전달하고 정부 예산을 대전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발로 뛰는 시당위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민주당 전 원내부대표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호남고속도로 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확장,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을 언급하며 "대전의 미래를 하나씩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 재정 문제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최근 대전시 채무가 2022년 1조 원에서 2026년 1조 5800억 원까지 늘어났다고 한다"며 "중구청장 취임 당시 약 100억 원이던 중구 채무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재정을 정상화해 2017년 모두 갚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허태정 대전시장과 긴밀히 협의해 대전시 재정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 삶에 꼭 필요한 사업은 더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정 성공 뒷받침... 2028년 총선 승리 위해 뛰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박 의원은 대전시당 운영 방향으로 당원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당, 민주당의 역사를 존중하고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시당, 대전 현안에 한목소리로 대응하는 시당을 제시했다.


그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정치를 시작해 정당 조직부장과 사무국장, 대전시의원, 3선 중구청장, 국회의원을 거쳤다"며 "당원의 마음, 당직자의 책임, 선출직 의원들의 고민을 아는 제가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당이 뒷받침해야 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당이 함께해야 한다"며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에는 장종태(대전서구갑)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어 박 의원과 2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과 장 의원은 모두 기초단체장 출신의 초선의원이다.
#박용갑 #민주당대전시당위원장 #민주당 #시당위원장 #장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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