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른바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의 정점으로 김건희(전직 대통령 윤석열 부인)씨를 지목하고 오는 19일 소환한다. 김씨는 구속기소 된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등을 통해 관저 이전 공사업체 선정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지미 특검보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씨가 오는 19일 특검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 등을 통해 관저 (이전을 위한) 공사업체 선정에 관여한 혐의사실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김씨가 대통령의 부인 지위를 활용해 무면허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이전 공사를 부당하게 따내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 특검보는 "관저 이전 공사 수주를 대가로 김건희에게 디올 의류 등 명품을 제공한 혐의로 공여자 2명과 전달자인 대통령실 행정관 등 4명 조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21그램 측이 관저 이전 공사 수주를 위해 김씨에게 디올 의류 등 고가 명품을 제공했다고 보고 김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특가법상 알선수재는 민간인이 공무원 직무를 대가로 청탁이나 알선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면 성립하는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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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19일 소환...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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