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종합문예지 <제3의 문학>이 2000년 5월에 창간되었다. 한국 제3의 문학 작가모임이 주도하고, 발행인 김미리, 편집인 박성준, 주간 안익수, 편집장 이갑수, 편집위원 김용언·송용구·윤부현·김갑선·주광석, 발행처 학영사다.
창간호는 특집 '새 즈믄의 시대 문학의 좌표는 있는가', 기획특집① '사람의 땅 - 누구를 기다리는가', ② '여성시대 - 문학은 이렇게 동의한다', '생각하는 좋은 시인 9인의 앙상블', '고전여행', '이 시인의 노래와 사유' 등 다양한 소재로 꾸몄다.
시인 안혜초의 명의로 '사람 그리고 사랑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글밭이기를'제하의 창간축사 후반이다.
첫째는 경영과 편집을 분리하여 문단 전반에서 인정받을 만한 편집위원을 선임해 놓고, 필자 선정에 엄정할 것, 따라서 금품수수 행위로 제작비 보충을 꾀하거나 작품질의 저하를 야기 하는 사례가 결코 있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둘째는 작은 액수일망정 원고에 대한 사례비를 될 수 있는 한 꼭 지불해야 하며 원고 청탁서에 그에 대한 부분을 분명히 밝히고 정기구독에 관한 사항도 가급적 필자와의 합의가 있은 후에 책을 보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정성을 다해 만든 책이 아깝게 낭비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셋째는 <제3의 문학>만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뚜렷한 성격(매력)을 부단히 모색하여 다른 문학지들과 차별성을 견지해야 합니다. 열심히 잘만하면 시대를 앞서가는 벤처문학의 기수가 될 수도 있겠지요.
'보다 나은 내일, 보다 나은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위하여 보다 가슴을 크게 열고 '사람 그리고 사랑'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글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3문학이 무궁토록 발전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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