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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향민 향해 "삶의 무게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서면 축사 "남북 함께 번영하는 길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

등록 2026.07.14 12:27수정 2026.07.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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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2026.7.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2026.7.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인 여러분이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여러분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가족과 정든 고향을 뒤로한 채 새로운 삶을 선택하기까지얼마나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을지 헤아려 본다"면서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실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낯선 사회에 적응하며 삶을 다시 시작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며 "그 모든 여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리고 계신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면서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존과 협력의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경험은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고 언젠가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을 통일부가 사용하는 공식 명칭인 '북향민'으로 호칭했다.


매년 7월 14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향민의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난 2024년 1월 국무회의에서 제정됐다.

'고향을 품다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향민 출신으로 다른 북향민들의 국내 정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박지은 광명365지역봉사회 회장 등 개인 6명과 유한재단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북향민 #북한이탈주민 #정동영 #이재명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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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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