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경 식약처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도 칼을 빼 들었다. 중대 불법 취급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제도를 도입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고,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을 구축해 365일 전방위 감시 체계를 갖춘다. 예방부터 맞춤형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K-브랜드(푸드·뷰티·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맞춤형 규제 지원도 추진된다. 식품 공적 할랄인증체계 구축,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규제기관장 협의체 운영, 바이오 CDMO 규제지원체계 마련 등이 핵심이다. 더불어 희귀·난치 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필수의료제품 긴급 도입과 대체 치료제 허가 요건을 개선한다.
식약처는 계절적 위해 요인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집중 점검과 식품안심구역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오는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에서 식중독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시와 '식음료안전관리팀'을 공동 구성하고 현장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2026년 하반기는 식의약 안전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획기적으로 신장되고 AI와 디지털 기술이 식의약 안전관리에 본격 접목되는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K-푸드, K-뷰티, K-바이오가 규제 장벽 없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공유하기
GMO 완전표시·담배 유해성분 표시 대상 확대된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