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모사 서울 강북구 천준호 국회의원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김철관
이날 추모사를 한 김태일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몽양 여운형 선생 79주기를 맞아 몽양의 청년정신을 생각해 보고자한다"며 "선생께서 활동하시던 시대 조선의 청년들은 절망 속에 살았다. 몽양은 조선의 희망은 청년에게 있다고 말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을 찾아 다녔고 청년들을 조직했으며, 청년들에게 공부를 권했고, 무엇보다 역사의 주인이 되라고 일깨웠다"며 "청년을 위로한 것이 아니라 청년을 동지로 믿었다. 그 믿음이야 말로 몽양 정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부영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은 "1945년에 미소에 의해 전 세계가 분할되고 우리가 두 나라에 의해 분단되고 전쟁까지 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몽양 선생이 바라셨던 평화공존을 통해 통일로 가려면 광복 100년인 2045년 쯤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북과 수교 교섭을 해, 대사관으로 존치하면 딴 나라가 되니, 대표부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 좋다. 지금쯤 몽양 선생이 계셨다면 분명히 이런 제안을 했을 것"이라며 "전쟁 없이 평화 공존을 해 남북이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인 서울 강북갑 천준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몽양 여운형 선생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라면 누구하고도 손을 잡겠다는 정신으로 많은 울림을 줬다"며 "그 통합의 정신이 지금도 우리 사회에, 우리 민족이 부딪치고 있는 여러 난제와 과제를 해결하는데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선생의 생가와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관이 있는 경기도 양평의 전진선 양평군수는 "몽양 선생은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며 "선생께서 남기신 좌우 합작과 평화통일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더 없는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했다.
묘역이 자리하고 있는 서울 강북구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평소 몽양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었는데 묘소 상태가 어떤지 잘 몰랐다"며 "취임한 지 19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념사업회 등과 협의해 묘정비 문제를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이종찬 광복회장도 추모사를 보내 대독했다.
마지막으로 여운형 선생의 유족인 여인성 씨가 유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추모객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이날 여황현 함양여씨 대종회장이 여운형 선생 약전을 봉독했고, 전통무용가 장순향 선생이 추모 헌무를, 소프라노 박은미씨가 독창을, 뮤지컬팀 가로수 포엠이 추모 뮤지컬을 선보였다.

▲국민의례 몽양 여운형 선생 79주기 추모식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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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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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 79주기... "청년을 동지로 믿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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