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현 의장(왼쪽 두번째) 인사말과 기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오병종
주 의장은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한 질문에 "상임위원장 선출은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사안으로 의장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타협할 부분은 타협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민덕희 운영위원장은 "제2교섭단체와 상시적으로 만나 협치 방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지원체계도 준비하고 있다"며 소통 중심의 의회 운영 의지를 밝혔다.
"협력 속에서도 견제와 감시는 기본"
기자들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지난 민선 8기 시정부의 불신에는 시의회의 책임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주재현 의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지역의 핵심 현안인 석유화학산단 위기 극복과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은 의회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며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살리는 일에는 적극 협력하되,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첫 소통의 시작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여수시의회 출범 이후 언론과 처음 마련한 공식 소통의 자리였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답변하며 시민과 언론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과 감시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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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9대 첫 언론 간담회… "시민과 소통하며 협력과 견제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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