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찾은 장동혁 대표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지도부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오 시장에게 지도부 문제와 관련해 여러 말씀을 드렸다", "이 좀 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드렸다"라면서도 "거취 문제에 대해 (오 시장이) 직접 언급은 안 하셨다"고 했다. 다만 이 역시 "(오 시장은) 당연히 공감하셨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날 조찬 회동의 배경을 두고는 "지방선거 전에도 자연스럽게 여러 차례 뵈었고 (최근엔) 당내 상황과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자고 해서 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오 시장은 연일 당내 의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9일엔 4선의 안철수 의원과 오찬을 한 뒤 같은 날 정점식 원내대표와 만찬을 했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본인을 지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성평등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하기도 했다.
'명태균 여조비 대납' 1심 선고 코앞... 향후 행보에 변수
한편, 오 시장은 당장 '명태균 여론 조사 비용 대납 의혹'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이튿날인 22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의 1심 선고기일을 여는데, 특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구형했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한다. 오 시장이 상급심을 이어갈 경우 당장 시장직을 잃지는 않겠지만, 추후 시정 운영과 야권 차기 대권주자로서 활동하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관련해 윤 의원은 '조찬 회동에서 내일 선고 이야기는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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