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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국립의대 유치, 목포대·순천대 결단 해달라"

    "무산 책임 두 대학에 돌아갈 수밖에 없어…조직개편 기준 시민이어야"

    등록 2026.07.29 16:46수정 2026.07.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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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무안청사 서재필실에서 첫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무안청사 서재필실에서 첫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대학 통합과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목포대와 순천대를 향해 "만약 통합되지 않아 의과대학 혹은 대학병원 유치가 무산되면, 그 책임은 두 대학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민 시장은 이날 오전 무안청사에서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학의 시계에 시민들의 생명망 시계를 맞추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의 건강과 질 좋은 의료서비스 확보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전남광주의 의료 체계 고도화를 위해 두 대학이 대승적 결단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관련 부서에는 "지역 간의 이해에 행여라도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의 미래와 시민의 이익이라는 큰 원칙, 큰 기준 아래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공공의료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공공의료 혁신추진단과 공공의료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전남광주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 인프라를 잇는 초강력 통합 의료 벨트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무안청사 서재필실에서 첫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무안청사 서재필실에서 첫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 이후 조직개편을 둘러싼 내부 갈등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할 이유는 없지만, 그 기준이 시민과 주권자에게 있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조직을 설계하는 기준은 시민이어야 한다"며 "시민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 특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느냐가 판단의 기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확보도 주문했다.

    민 시장은 "장마 끝나고 폭염이 시작돼 시민 일상과 건강이 우려된다"며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농촌지역 건설 현장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 지역 안전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또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전남광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민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과 소재·부품·장비, 물류, 인재 양성, 정주여건이 촘촘하게 맞물리는 거대한 산업생태계"라며 "반도체전략위원회와 반도체산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부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기업투자, 산업육성을 뒷받침할 지원체계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의대 #목포대 #순천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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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기사 제보와 의견, 제휴·광고 문의 gugg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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