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대구시장.
사진공동취재단
SK가 대구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가 중단한 것과 관련 추경호 대구시장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추 시장은 지난 23일 SK리츠 대표 등과 만나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중단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일방적으로 추진 중단을 통보한 것과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대구시가 29일 밝혔다.
앞서 SK는 지난 2023년 12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에 수전용량 40MW 규모의 고성능·고효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대구시와 MOU(투자 및 협력 협약)를 체결했다.
SK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상반기부터 투자환경 변화와 조직 내부의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사실상 사업 추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월 대구시에 사업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추 시장은 SK 측이 투자 의사를 철회하고 일방적으로 MOU를 파기한 것은 자신이 취임하기 6개월 전이지만 대구시민을 대표해 강한 유감과 항의를 전했다.
그는 "SK가 대구시와 대구시민의 신뢰를 일방적으로 저버린 것에 대해 시민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며 "SK가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나아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SK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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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I 데이터센터 일방 중단, 시민에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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