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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장윤기 사건 보완수사권 명분 이용 말라"

    경찰직협, 여론재판·피의사실 공표 중단 요구…"경찰 지휘부 책임지고 사퇴해야"

    등록 2026.07.31 11:47수정 2026.07.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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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퇴직자 모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정책연구소(전정연)가 31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기 여고생 살인 사건의 초동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비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장윤기 사건 경찰 송치 의견서와 수사보고서, 보완수사 경위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경찰 퇴직자 모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정책연구소(전정연)가 31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기 여고생 살인 사건의 초동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비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장윤기 사건 경찰 송치 의견서와 수사보고서, 보완수사 경위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배동민

    경찰 퇴직자 모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정책연구소'는 31일 검찰을 향해 "장윤기 사건을 보완수사권 존치 명분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경찰직협 정책연구소(전정연)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기 여고생 살인 사건의 초동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장윤기 사건 경찰 송치 의견서와 수사보고서, 보완수사 경위를 공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단체는 "현재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수사보고서 내용에 관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경찰직협은 송치 의견서에 성범죄 목적 등에 대한 추가 수사 필요성이 기재돼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검찰은 보완 수사 요청이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추가 수사 필요성을 기재했음에도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 사건의 실체를 왜곡했다는 중대한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검찰은 국민에게 자료를 공개해 장윤기 사건을 보완수사권 존치의 명분으로 이용한다는 의혹에 관해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속은 유죄를 의미하지 않는다.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반한다"며 수사 중인 경찰관들에 대한 여론재판과 피의사실 공표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주동희 전국경찰직협 정책연구소장은 "장윤기 피의자 신문 조서에 성범죄 목적 살인 혐의를 추궁한 내용이 남아 있고, 검찰에 송치한 수사 보고서에도 성범죄 목적에 대한 경찰 의견이 남아있는데도 검찰이 무시한 거라면 보완수사권 논란이 한창 뜨겁게 타오르는 시점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 퇴직자 모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정책연구소(전정연)가 31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기 여고생 살인 사건의 초동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비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장윤기 사건 경찰 송치 의견서와 수사보고서, 보완수사 경위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경찰 퇴직자 모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정책연구소(전정연)가 31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기 여고생 살인 사건의 초동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비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장윤기 사건 경찰 송치 의견서와 수사보고서, 보완수사 경위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배동민

    경찰청 지휘부를 향해서는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전정연은 "장윤기 사건의 또 다른 문제는 경찰 조직 내부의 구조적 한계"라며 "국가수사본부의 지휘는 적절했는지, 현장 간부들은 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지 못했는지,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잘못된 판단을 키운 것은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관리 실패의 최종 책임은 경찰 지휘부에 있다"며 "지휘부는 책임을 회피한 채 하위직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 지휘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단위 강제 순환 인사와 관련해 "순환 보직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해결책도 아니며, 오히려 지역 치안과 수사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윤기 #경찰 #검찰 #보완수사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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