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치동물원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우치동물원
물범 '몰랑이'(2024년생) 가족에게는 장어와 비타민 보충을 위한 전용 영양제를 제공했다. 장어는 활어로 제공한 후 직접 사냥하도록 해 물범 가족이 활동성을 높이고 사냥 본능을 깨우게 했다.
더위에 취약한 코아티와 라쿤을 위해서는 얼음 쟁반에 올린 닭고기 스테이크를 제공했다. 또, 분무(미스트) 샤워기를 가동해 동물들이 체온을 낮추고 야외 방사장에서 활동하도록 유도했다.
원숭이들에게는 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제가 함유된 '공중에 매달린 얼음과일'을 먹게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체온조절을 유도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폭염에도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동물과 시민 모두 행복하게 지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공원의 올해 상반기(1∼6월) 방문객은 약 40만8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면 연말까지 방문객 8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연간 방문객 수다.

▲ 우치동물원 붉은코코아티.
우치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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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동물원 가족들, 여름 특식으로 무더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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