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부터 도입되었던 KTX-1.
박장식
KTX·SRT 고속철도 통합 운영으로 9월부터 호남선과 전라선의 열차 운행 횟수와 좌석이 크게 늘어난다.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은 오는 9월 1일부터 KTX·SRT 고속철도를 통합 운영한다.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과 전라선 운행이 확대된다.
호남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 횟수가 95회에서 100회로, 주말(금~일) 하루 운행 횟수는 96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 좌석은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각각 추가 공급된다.
전라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40회에서 45회, 주말(금~일) 하루 운행횟수는 45회에서 54회로 증편된다. 좌석은 하루 기준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이 추가 공급돼 이용객들의 승차 기회가 한층 넓어진다.
전국 단위로는 주중 하루 1만5000석, 주말 하루 1만7000석 규모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며 주말 열차는 26회 증편된다.
특히, 수서축 좌석 공급이 약 30% 확대돼 전남광주에서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KTX보다 평균 10% 낮아지고, 모든 통합 고속철도 이용객에게 결제 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기존 SRT 구간에도 환승 할인과 온라인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이용 편의도 개선된다. 8월 3일부터 출시되는 통합 앱 '코레일플러스'를 이용하면 KTX와 SRT를 하나의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9월 1일 운행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고속철도 통합 운영은 호남권 접근성을 개선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호남권 고속철도 좌석 추가 확보 등 지역의 수요가 국토교통부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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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9월 호남·전라선 좌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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