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26일 당시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가 학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밖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이화인' 주최 탄핵반대 시국선언 참가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권우성
극우 성향 유튜버로 활동해 온 신남성연대 대표 배인규(35)씨가 5일 인천 영종도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인천 영종경찰서는 배씨의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사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을 수사 중이다. 영종경찰서 담당 과장은 5일 오후 <오마이뉴스>에 "(배 대표가 사망한 것이) 맞다.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해 5월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이후 경찰은 배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배씨는 반페미니즘 단체인 신남성연대 대표를 지내며, 지난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 이른바 '탄반' 시위를 주도해온 극우 성향 인사다. 그는 지난 7월 18일 신남성연대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모두 지운 뒤 3개만 남기고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반발하기도 했다. 마지막 영상에서 배씨는 "7.7법 이후 채널에 게시된 모든 영상을 내리게 됐다. 언제 입이 막혀버릴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배씨는 지난 2월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를 온라인상에서 모욕해 형사에 이어 민사 소송 1심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단독] 신남성연대 대표, '황희두 모욕' 민사도 패소... 손해배상 1000만 원 https://omn.kr/2gz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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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영종도 자택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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