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2026년 3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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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경기도의 통합방위태세가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미애 지사를 비롯해 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합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복합안보 시대, 군·경·소방·지방정부가 하나의 체계처럼 움직여야"
추미애 지사는 이날 최근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통합방위체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이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국민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도의 안전은 수도권과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 경기도를 지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위협은 전통적인 군사위협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드론과 사이버 공격, 테러, 국가기반시설 마비 등 군사와 비군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위협이 일상적인 안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추미애 지사는 또 "이런 위기일수록 어느 한 기관의 역량만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군과 경찰, 소방과 지방정부가 하나의 체계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2026년 3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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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앞두고 실전형 통합방위태세 점검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나 도발, 또는 그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통합방위대책을 수립·시행하는 협의기구다. 정기회는 분기별 1회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안보 현안 발표를 시작으로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 통제구역 설정 등 통합방위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이 진행됐다. 또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등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2026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된다. 경기도는 훈련 기간 도청 충무시설 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 전파와 통합방위작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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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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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불법 명령은 거부하고 적법한 명령엔 책임 있게"... 을지연습 앞두고 안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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