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이다.
이정문 국회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올해로 9번째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충남 전역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35년 전 오늘,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 증언했다"라며 "오랜 침묵을 스스로 깨뜨린 용기는 또 다른 용기를 끌어낸 마중물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둘 모인 증언은 흩어져 있던 아픔들을 보듬어, '위안부' 역사를 지탱하는 밑바탕이자 집단기억이 되었다"라고 평가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렵게 진실을 세상에 알리셨던 생존자분들은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고 계십니다. 이제 남은 분은 단 5명뿐"이라며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이 문제를 해결하고, 그 생생한 기억을 다음 세대에 바르게 전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남겨진 가장 절박한 숙제"라고 말했다.
문진석 국회의원도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언급하며 "가둬버린 진실, 의도적인 왜곡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기억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로 더 크게 나아가는 걸음에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하는 글을 올렸다.
이병도 충남교육감도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할머니들께서 품으셨던 꿈들의 소중함과 가치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꺾이지 않으셨던 그 마음을 충남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함께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지난 2017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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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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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 5명"... 충남 곳곳 평화의 소녀상 앞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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