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뒤 떠나고 있다. 2026.8.18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가운데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8일 돌연 국방부 청사를 찾았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도착해 20분가량 머문 뒤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브런슨 사령관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에서 열린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50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브런슨 사령관의 추도사도 스콧 윈터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대독했다.
브런슨 사령관이 예정된 일정까지 취소하고 국방부를 방문한 구체적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브런슨 사령관은 '국방부를 찾은 이유가 뭐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를 보지 않았냐"면서 "이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 위해 왔다"고 답해 트럼프 대통령 지시와 무관치 않음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훈련비용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거론하면서 연합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미는 지난 17일부터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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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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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국방부 찾은 브런슨 사령관... 연합훈련 축소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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