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국지성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하천 단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3차원 홍수 예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박정훈
경기 광주시가 국지성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하천 단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3차원 홍수 예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역 내 소하천 80곳, 총연장 116㎞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홍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7억원으로 전액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8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편성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실제 소하천과 주변 지형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강우량과 강우 지속시간에 따른 시간대별 유출량과 침수 진행 상황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예상되는 침수 범위와 진행 과정을 2D·3D 지도를 통해 입체적으로 모의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실시간 하천 수위를 관측한 뒤 대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예상 강우 조건을 토대로 침수 가능 지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기상특보 발령 시 주민 대피 안내와 도로 통행 제한 등의 판단 자료로 활용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기존 사후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재난 예방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빈틈없는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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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 전 침수지역 예측"…광주시, 전국 첫 소하천 디지털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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