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는 8월 28일 <오마이뉴스> 보도 직후 인공지능 사진이 포함된 영상(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날 오후 해당 사진을 실제 위성사진 비교 영상으로 대체한 뒤 다시 올렸다(아래)
KBS
<오마이뉴스>는 지난 28일 오전 KBS 9뉴스(
진흙에 파묻힌 마을…필사의 구조 작업)에서 사용한 사진 속 마을 모습이 이번 네팔 홍수 피해 지역과 일치하지 않으며, 오픈AI 워터마크가 검출돼 인공지능으로 생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KBS는 <오마이뉴스> 보도 직후 해당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날 오후 해당 사진을 실제 위성사진 비교 영상으로 대체한 뒤 다시 올렸다(관련 기사 :
KBS도 보도한 네팔 홍수 전·후 사진, AI 생성 가능성 커 https://omn.kr/2jktj).
<오마이뉴스>는 해당 비교 사진에서 ① 오픈AI에서 생성된 신스ID(SynthID) 워터마크가 검출된 점 ② 판그램의 AI 생성 판정 ③ 원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점 ④ 실제 홍수 현장 사진·영상과의 구체적인 불일치 ⑤ 홍수 전·후 이미지의 구조적 대응 관계가 충분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실제 이번 네팔 홍수 현장 사진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생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탈리아 팩트체크 매체인
오픈(OPEN)과 호주연합통신(APP) 팩트체크도 오픈AI 워터마크 등을 근거로 "네팔의 한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 모습을 보여주는 전후 사진들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판정했다.
지난 26일 오후 네팔 북부와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 지대에서 대형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과거 다른 지역 홍수 장면이나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허위 영상이 확산했다.
연합뉴스TV '인공지능 포함 영상' 4일째 방치... 'AI 가짜뉴스 주의보' 보도

▲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가 지난 28일 오전 보도한 네팔 홍수 인공지능 사진이 포함된 영상("목숨 걸고 달렸다"…창공에서 본 참혹 현장)이 4일이 지난 9월 1일 현재 그대로 남아있다.
연합뉴스TV
국내외 일부 언론은 네팔 홍수 관련 보도에서 AI 영상을 검증 없이 사용해 혼란을 부추겼다. KBS의 경우 하루 만에 사과했지만, 별다른 사과 없이 인공지능 영상을 그대로 방치한 곳도 있었다.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가 지난 28일 오전 보도한, 인공지능 사진이 포함된 네팔 홍수 영상(
"목숨 걸고 달렸다"…창공에서 본 참혹 현장)은 4일이 지난 9월 1일 오전 11시 현재 유튜브 계정 등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 매체는 같은 날(28일) "AI가 생성한 홍수 피해 가짜 이미지가 SNS에 무분별하게 유포되며 구조 당국과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보도(
네팔 대홍수 비극으로 조회수 돈벌이…'AI 가짜 뉴스 주의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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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네팔 홍수 AI 영상 사용" 사과... 연합뉴스T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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