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인 윤지영 국민의힘 시의원이 1일 33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녹조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그는 "녹조는 반복되고 조류경보 기간은 늘어나고 있다. 시민은 언제까지나 정수장에서 잘 걸러내고 있으니 안심하자는 말만 믿고 기다려야 하느냐"라며 지금 필요한 건 검토나 논의가 아닌 결단과 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이 부산시를 향해 강하게 주문한 내용은 ▲ 취수원 다변화 진행 ▲ 인체 노출 실태 모니터링체계 구축 ▲ 물 안보 행정 역량 강화 등이다.
녹조 독소 소변 검출을 둘러싼 논란에서 지방의회 대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부산시의회 안에서 여당 소속인 조용우(민주당) 시의원이 먼저 조사 시행과 불안감 해소를 주장하며 정책 전환을 요구했고, 박해정·박현재·김원일·변보미(민주당) 창원시의원은 "낙동강·주남저수지 일대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공동 성명을 냈다.
경남도의회에서도 "소변 검출 가능성이 있다면 최소한 조사는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힘을 싣는 의원이 나왔다. 여당 소속 한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냥 넘겨선 안 된다"라며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를 정리하면 지방의회 차원으로 독소 배출 관련 대응 요구는 벌써 네 번째다.
최근 환경단체는 사태가 가볍지 않은데도 부산시와 경남도, 창원시 등 지자체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화명생태공원 인근에 수상극장 등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를 조성하는 등 수변 공간 활용에 들어가자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바로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친수구간 일부에서 시료를 채수해 자체 검사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1㎖당 1000만 개에 가까운 유해 남조류가 검출됐다. 지금은 녹조 해결이 먼저"라고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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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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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의원까지 "녹조 독소 소변 검출,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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