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정문의 모습. 본관앞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권우성
[기사보강 : 8일 오전 9시 58분 ]
청와대가 인사청문회 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 체계를 갖추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론 "인사청문회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인 것으로 안다"라며 "인사위원장의 책임 아래 인사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참고로 김승원 후보자는 코로나19 신약 승인 로비 의혹으로, 용혜인 후보자는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및 사당화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청와대가 국회 인사청문회는 거쳐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한 것.
특히 이 관계자는 '여당 지도부가 용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특별히 확인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8일 기자들에게 "(해당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당 지도부로부터 지명 철회나 사퇴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알렸다.
이 대통령,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김지용 지명 예정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검사장 출신 김지용 변호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수사 법률 전문가로서 10월 2일 출범을 앞둔 중대범죄수사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판단된다"라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 하에서 그간의 수사 경험과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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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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