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개표소 봉쇄시위가 진행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8일 오전 경찰의 협조를 받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핸드볼협회, 펜싱협회, 산악연맹, 우슈협회 등)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나왔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물품 정리 작업을 지켜보고 나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우성
경찰·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8일 오전 9시 11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 강제 진입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측은 업무에 필요한 물품들을 반출했다. 현장 인력들은 10시 36분께 철수했다. 이날 강제 진입이 이뤄지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올림픽공원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동혁 당대표는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박충권 당 수석대변인과 현장을 찾아 핸드볼경기장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장 대표는 "그동안 (이곳에) 투표함이 보관돼 있었는데 (중략) 특검은 (투표함이) 옮겨진 그날부터 투표함이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는 점을 수사로 밝혀주시고, 투표함·투표용지·선거 관련 자료에 대해 증거수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의혹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장에 도착한 뒤 10시 21분 핸드볼경기장에서 나왔다. 그는 농성자들이 쓰던 확성기를 받아 현장 발언을 진행했다. 장 대표가 사용한 확성기 측면에는 윤석열씨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 잡고 웃는 합성 이미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현장 발언에서 장 대표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데, 하필 이런 때를 골라서 체육관에 진입도 하고 물건을 반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선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물품 반출 과정을 모두 영상으로 촬영을 했다"면서 "돌아가서 국민의힘에서도 그 영상 하나하나를 보면서 다른 의문점이나 의혹들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올림픽공원 시위에 자주 결합해왔던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지금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은 미리 준비된 1.5톤 트럭 5대에 단체 관련 물품들을 적재하고 있다. 이들이 싣는 물건들은 최소한의 업무 정상화를 위한 물품들로 업무용 컴퓨터 및 전산장비, 업무파일, 행정서류, 회계·계약 관련 자료, 대회 운영 물품, 국가대표 훈련 및 대회 참가 관련 물품 등 필수 업무물품 등이다.

▲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공동취재단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개표소 봉쇄시위가 진행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8일 오전 경찰의 협조를 받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핸드볼협회, 펜싱협회, 산악연맹, 우슈협회 등)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나왔다.
권우성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개표소 봉쇄시위가 진행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8일 오전 경찰의 협조를 받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핸드볼협회, 펜싱협회, 산악연맹, 우슈협회 등)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나왔다.
권우성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개표소 봉쇄시위가 진행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8일 오전 경찰의 협조를 받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핸드볼협회, 펜싱협회, 산악연맹, 우슈협회 등)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나왔다.
권우성
[1신 : 9월 8일 오전 9시 32분]
경찰, 3개월만에 '올공' 핸드볼경기장 강제 진입 돌입
경찰이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 강제 진입에 착수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재선거를 요구해온 시위대가 이곳을 봉쇄하고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96일째만이다. 이번 강제 진입은 '선관위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1000여 명을 투입해 핸드볼경기장 2-3 게이트부터 진입했다. 점거 농성을 이어가던 이들은 "어떻게 국민들을 갈라치기 할 수 있냐" "선관위가 범인인데 왜 선관위 직원들을 들어가게 하냐"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점거 농성이 3개월여간 장기화되면서 이날 오전 핸드볼경기장 인근에는 20~30명 정도의 시위대만 남아 있었다. 이들은 경찰 진입 직전까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구호를 연호하면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원 등 업무에 심각한 차질"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개표소 봉쇄시위가 진행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8일 오전 경찰의 협조를 받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핸드볼협회, 펜싱협회, 산악연맹, 우슈협회 등)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나왔다. 체육단체 직원들이 핸드볼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출입문을 개방하기 위해 경찰들이 농성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권우성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개표소 봉쇄시위가 진행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8일 오전 경찰의 협조를 받은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핸드볼협회, 펜싱협회, 산악연맹, 우슈협회 등)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나왔다. 체육단체 직원들이 핸드볼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출입문을 개방하기 위해 경찰들이 농성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권우성

▲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오마이포토

▲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오마이포토

▲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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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7일 오후 취재진에 "현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9개 종목)는 경기장 출입 제한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3개월 이상 사무실에 정상적으로 출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각 단체의 행정업무 및 대회 운영,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주 종목단체의 최소한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사무실 내에 보관 중인 업무용 컴퓨터 및 전산장비, 업무파일, 행정서류, 회계·계약 관련 자료, 대회 운영 물품, 국가대표 훈련 및 대회 참가 관련 물품 등 필수 업무물품을 반출하고자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위대가 핸드볼경기장을 점거하기 시작한 건 6월 5일부터다.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2박 3일간 투표함 반출을 막던 이들이 경찰에 해산된 뒤, 투표함이 옮겨진 핸드볼경기장으로 이동해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경기장 1·2층 출입구 8곳을 모두 봉쇄하고 관계자들의 출입을 제지했다. 한때 선관위 직원과 시설 관계자, 취재진 등이 내부에 고립되기도 했다.
지난 6월 8일에는 훈련용품을 챙기러 온 여자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지품 검사를 받았고, 한 참가자는 선수들에게 양말을 벗으라는 요구를 해 논란이 됐다. 같은 달 16일 체육단체 직원들의 사무실 진입은 출입문을 붙잡고 버틴 참가자에게 막혀 무산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경찰·선관위 직원들이 2-3 게이트 앞에 붙은 '당일투표 수개표'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떼어내고, 내부로 진입한 건 9시 11분께다.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96일째인 8일 경찰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 강제 진입을 실행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대기 중이다.
권우성

▲ 경찰·선관위·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8일 오전 9시 11분께 진입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권우성

▲ 경찰·선관위·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8일 오전 9시 11분께 진입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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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강제진입 1시간 반만에 끝... 확성기 들고 설명 나선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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