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간담회 갖는 박수현 지사와 윤희신 군수 박수현 지사와 윤희신 태안군수가 8일 오전 8시부터 조찬간담회를 갖고,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안부를 나누며 군의 주요 당면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태안군 제공
그로부터 3개월 여가 흐른 지난 8일 다시 태안군을 찾은 박수현 충남지사에게 윤 군수는 '2027 태안 유류피해극복 2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비 지원과 함께 국가적 차원의 행사로 격상돼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한 역할을 박 지사에게 당부했다.
태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태안 유치'와 충남 유일의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 '국방 미래항공 연구센터 연계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이어 윤 군수는 네 번째로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기적을 기리는 2027년 유류피해극복 20주년 기념행사"를 꺼내 들었다.
윤 군수는 "절망의 검은 바다를 푸른 생명의 바다로 되살려 낸 그날의 기적은 도지사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충과 예의 실천이자 위대한 공동체의 숭고한 기억"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내년 10월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이 뜻깊은 행사가 전 국민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가적 기념비가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은 물론, 국가적 행사로의 격상을 위한 도지사님의 대외적인 각별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때마침 태안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울려퍼진 '만리포 사랑' 가요
한편, 이날 박 지사의 첫 태안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입장부터 행사 막바지까지 '만리포 사랑' 노래가락이 울려퍼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만리포는 원유유출사고라는 아픔을 지니면서도 자원봉사 성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특히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라는 네임밸류 또한 높은 곳이어서 박 지사의 첫 태안 방문의 의미를 더해줬다.
박 지사는 이날 '만리포 사랑'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행사장을 입장하면서 이용희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장과 김광식 태안군보훈단체협의회장의 손을 맞잡아 박 지사의 1호 결재였던 '충·효·예 충청정신 운동' 추진 약속을 상징적으로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첫 태안 방문길에서 박 지사는 특히,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위기를 넘어 충남의 미래를 새롭게 쓸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 폐지에 대응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산업단지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태안∼안성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부남호 생태복원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지사는 "태안은 천혜의 해양 자원과 미래 신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해안 대전환의 핵심 지역"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태안이 충남 서해안권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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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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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유류피해극복 20주년' 앞둔 태안군수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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