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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호르무즈 파병 논의? 너무 앞서가"

    한-프랑스 정상회담서 호르무즈 해협 기여 논의에 추가 설명... "검토 단계, 정해진 것 없어"

    등록 2026.09.09 03:03수정 2026.09.0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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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9.8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9.8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관한 세부 논의는 없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여전히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8일(현지 시각) 파리 현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늘 논의한 주제를 '파병'이라고 규정하면 안 된다.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실질적 기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약 2시간 동안 이뤄진 두 정상의 단독오찬에서 "해협의 자유와 지역의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서 논의했고, 또 공감대를 넓혔다"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상황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국익과 국민 공감대 기반해 기여 방안 구체화 하겠다는 게 기본 입장"

    이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해협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우리 국익과 국민의 공감대에 기반하여 기여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논의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말씀은, 프랑스의 원래 있는 대외 정책의 큰 방향을 개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논의한 것의 주제가 파병이라고 규정하면 안된다.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실질적 기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했다.

    즉 "이번 논의에서 호르무즈 대처에 진전된 것은 없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는 것을 갖고 의견을 교환한 것이지, 여러분(취재진)에게 말씀드릴 만한 새로운 진전이 있는 것은 없다"며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검토 단계에 있고, 정해진 것은 없다.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항행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에 참여하고 기여한다는 입장에서 프랑스, 영국도 물론 미국하고도 다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이란 측의 반발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엔 "이란 쪽에서 언론보도를 보고 우리에게 실무선의 대화 과정에서 물어온 것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란 측에) '검토 중이고 정해진 건 없다'는 정도로 설명했다"면서 "(이란 측의) 의미 있는 반응은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 쪽의 지금 움직임이 아직 구체적인 게 없고 검토 단계에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이 대통령 "프랑스와 호르무즈 긴밀 공조"... 미국 파병 압박 대응 논의? https://omn.kr/2jppb

    #이재명 #마크롱 #호르무즈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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