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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영 "이 대통령 포함 군 모르면 가만히 계시라, 무식의 소치"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 육군 대장 출신 민주당 김병주 의원 "사과하라"

    등록 2026.09.10 16:59수정 2026.09.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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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6.9.10
    ▲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6.9.10 연합뉴스

    강선영 의원 :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서,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 국무위원, 전현직 당대표 포함 민주당 다수 있는 사람들은 군대를 안 갔다 오고, 군대를 모르니까, 국방에 무지하니까. 무식(無識)의 소치(所致)입니다 이게."

    한성숙 국무총리 : "군대를 안 갔다 왔다고 해서 애국심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민주당 다수가 군대를 안 다녀와서 국방을 잘 모른다"라는 취지로 발언하자, 강 의원 직후 질의에 나선 김병주 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시을)이 "민주당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육군 소장 출신인 강 의원은 이날 한 총리를 상대로 질의하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위기 시에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반도 전쟁 주도권을 행사하는 게 아니다", "전작권 전환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된다"라고 짚었다. "왜 대한민국을 갈라치기 하고 군심(軍心) 결집을 와해시키느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한 총리가 "군대를 안 다녀왔다고 해서 애국심이 없는 건 아니"란 취지로 반박하자, 강 의원은 "그러면 (군대에) 갔다가 오시라"며 맞받았다. 그러면서 "국익과 실리를 따지지 않고 '노 땡스(No thanks)하면, (미국) 그들도 우리가 어려울 때 노 땡스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다음 질문자로 나선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의원은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앞서 강선영 의원 질의 때 제가 제 귀를 의심했다"며 "(강 의원이) 민주당 의원은 군을 안 갔다 와서 군을 모르느니 하면서 민주당 의원을 폄훼하고 실제 무시하고, 마치 군에 안 갔다 오면 애국심이 없는 것 같이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돌아보며 "강 의원은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느냐"고도 물었다. 민주당 좌석 쪽에선 "사과해야 한다"는 외침이 나왔다.

    김 의원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2024년 8월 제가 윤석열 정권 계엄을 최초 경고했을 때도 국민의힘은 제게 '괴담론자'라고 공격했는데 (계엄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러면 사과해야 하는데 아직도 사과하지 않았다"는 것. 한 총리는 이에 "(계엄은) 이미 발생한 일이어서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2003년 이후 취임한 역대 대통령을 보면 사실 국민의힘 출신 대통령이 군 복무 면제를 받은 경우가 더 많았다.

    민주당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육군 상병 만기전역,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육군 병장 만기전역(특전사), 이재명 현 대통령은 산재 골절 후유증으로 병역면제(5급 전시근로역)를 받았다.

    국민의힘 출신 전직 대통령인 이명박씨는 기관지 확장증으로 병역면제(5급 전시근로역), 박근혜씨는 병역 의무 사항이 없는 여성이었다. 윤석열씨는 부동시(양쪽 눈 시력 차이)로 병역면제(5급 전시근로역)를 받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6.9.10
    ▲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6.9.10 연합뉴스


    #병역 #강선영 #김병주 #한성숙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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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부 국회취재.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Hopefully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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