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이 임산부 산후조리비 계속 지원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1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기도의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종료는 재정 위기의 책임을 도민에게 떠넘기는 일방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진보당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지난 2019년부터 출생아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던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오는 30일 신청분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추가형 지원도 같은 날 함께 종료한다. 정부의 첫만남이용권과 시·군의 출산지원금 정착·확대에 따른 중복 사업 정비 조치 일환이라는 게 경기도 설명이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첫만남이용권은 범용 양육비 지원이고, 산후조리비는 산후 회복에 특화된 지원으로 성격이 다르다"며"수년간 함께 운영해 온 두 제도를 왜 이제 와서 중복이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산후조리비 등 출산 지원사업 종료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10~12월분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라"고촉구했다. "복지사업을 축소·종료할 때는 당사자와 관련 단체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도록 제도화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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