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울산시장이?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추경예산 편성 관련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사진 자료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민선 9기 울산시 첫 추경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서울본부' 인력운영비와 '120 울산민원센터 고도화' 사업 예산 등을 삭감한 후 지역 내 후폭풍이 거세다. (관련기사:
시의회 예산 삭감에... 울산시장·부시장 "다시 살펴 봐달라" https://omn.kr/2jqz9).
이에 김상욱 시장이 13일 시민들에게 예산의 내용 자초지종을 알리고 나섰다. 또한 김 시장은 "당장 내일(14일)부터 시의회 의장님을 찾아뵙고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청하고 시의원님들 각 지역구별 사업을 저희가 더 열심히 돕고 그 공은 시의원님들께 올리겠다"며 "시정부가 시민들을 위해 해야 할 꼭 필요한 예산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예산 삭감 내용에 대해 김시장은 "시의회가 감액한 예산은 감사관 인력운영비 4780만 원, 해바라기센터 운영비 6억8900만 원, 주민참여시책 추진비 43만 원, 120민원센터 운영비 1억2100만 원, 서울본부 운영비 3100만 원, 노후소방차와 소방장비 교체비 24억 원 등, 합계 36억 원 정도"라며 "이 중 120민원센터운영비와 감사관운영비는 합쳐서 1억7천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 예산 6조원이 넘는 예산을 예정하고 있는 울산시 전체 예산으로 볼 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며 "그럼에도 이렇게 극단적 대립을 보이는 것은 적은 예산이지만 해당 사업이 가지는 상징성과 효과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예산이 삭감된)120민원센터와 감사관은 시민민원편의와 비리척결을 위한 제보 목적으로 합계 1억7천만원 예산"이라며 "서울본부는 국비확보와 공공기관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3천 1백만원 예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회에서 전향적으로 이 부분을 받아들여 예결위에서 받아들여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그렇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120민원센터, 감사관 인력운영비, 서울본부 등의 추경 요구액이 다 합해도 겨우 2억원 정도"라며 "울산시 전체 6조 예산에 비하면 큰 돈이 아니며 반면, 비리척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우리 울산시에는 꼭 필요한 최소한"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예산 삭감 사태가 논란으로 번진 데 대해 "극단적 여소야대로 빚어진 시정부와 시의회의 강대강 대결은 시민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다"며 "그렇기에 제 마음도 한없이 무겁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부터 더 내려놓고 더 겸손하고 정성껏 다시 시의원님들을 설득하겠다"며 "더 넓은 품으로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더 진정성을 가지고 설득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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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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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비리척결-국비확보 위한 예산 삭감, 시의회에 간곡히 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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