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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동-서 하나로 연결했던 '실크로드 정신' 절실"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주재... "지역 차원으로 확장된 협력, 공동번영의 미래 앞당길 것"

    등록 2026.09.16 14:46수정 2026.09.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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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2026.9.16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2026.9.16 연합뉴스

    "동과 서의 사람, 기술, 문화를 하나로 연결했던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는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과 기술에 이르기까지, 경제와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는 그야말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앙아 5개국의 협력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고려인 동포들이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리면서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시작"했고, "오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교역과 투자, 산업과 인프라, 교육과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과 신뢰의 관계를 만들어냈다"고 짚었다.

    이어 "이제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협력의 토대 위에서,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해야 될 때"라며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가 가진 각각의 강점은 각자의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의 협력이 개별 국가를 넘어 지역 차원으로 확장될 때, 공동번영의 미래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우리의 만남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정부가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개최하는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 '장관급'이었던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정상급'으로 격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명대통령 #중앙아시아 #지역협력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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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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