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미경(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변인이 2일 오후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도시철도2호선 2단계 건설사업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특별시는 2단계 전체 구간의 개통시기의 연기가 불가피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이용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부분개통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양산동에서 첨단·수완·신가 지구로 이어지는 11공구부터 14공구까지 11.9㎞ 구간(정거장 9개소)은 2034년 4월 중 개통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 구간 동시 개통(2035년 12월)보다 1년 8개월 앞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부분개통은 운행 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증가를 수반하는 기본계획 변경 사항이기 때문에 향후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건설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당초 1조7394억 원에서 3조2430억 원으로, 1조5036억 원 증가했다. 증가 요인별로는 물가 상승이 1조21억 원(66.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건설방식 변경(3547억 원·23.6%), 실시설계 반영 및 현장 여건 변화(1468억 원·9.8%) 등이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 공사기간 연장과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전 구간 개통에 필요한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재검토하고, 실제 공정에 맞춰 연차별 투자계획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제 남은 공정을 기준으로 개통 시점까지의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개통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정을 집중관리해 공정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공정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개통 준비 과정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하는 등 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단계 우선 개통 구간에 대한 도로 개방은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30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은 전 구간 도로 개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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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양산-첨단·수완-신가, 먼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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