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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치 헬기 뜨자 탄성이 터졌다"

    가을 하늘 수놓은 계룡군문화축제... 휴일 맞아 계룡대 활주로에 가족 단위 관람객 북적

    등록 2026.10.03 17:20수정 2026.10.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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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린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가 굉음을 울리며 기동시범을 펼치고 있다. 휴일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시범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린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가 굉음을 울리며 기동시범을 펼치고 있다. 휴일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시범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준석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린 계룡대 비상활주로 상공에서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가 적의 열추적 미사일을 교란하는 방어용 섬광탄인 플레어(Flare)를 발사하며 기동시범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던 이곳은 축제장으로 개방돼 휴일을 맞아 찾아온 수많은 관람객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린 계룡대 비상활주로 상공에서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가 적의 열추적 미사일을 교란하는 방어용 섬광탄인 플레어(Flare)를 발사하며 기동시범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던 이곳은 축제장으로 개방돼 휴일을 맞아 찾아온 수많은 관람객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서준석

    "우와! 헬기가 저렇게 움직일 수도 있어?"

    3일 정오 무렵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인 아파치가 굉음을 내며 기동시범을 펼치자 관람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하늘로 향했다.

    헬기의 움직임을 놓칠세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관람객이 있는가 하면, 어린이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에 탄성을 터뜨렸다. 이어 장갑차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빠르게 움직이자 행사장 곳곳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3일 오전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리는 충남 계룡시 계룡대 행사장으로 관람객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휴일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입구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 3일 오전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리는 충남 계룡시 계룡대 행사장으로 관람객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휴일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입구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서준석

    개막 사흘째를 맞은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오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평소 가까이에서 보기 어려운 군 장비와 다양한 병영체험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장에 전시된 전차와 헬기 등 군 장비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어린이들은 거대한 군 장비를 신기한 듯 바라봤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한쪽에 마련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에서도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군인이 된 듯 외줄 타고 사격까지…어린이들 체험 열기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병영체험장에서 한 어린이가 부모의 응원과 군 장병의 도움을 받아 외줄타기에 도전하고 있다. 곁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자녀의 도전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병영체험장에서 한 어린이가 부모의 응원과 군 장병의 도움을 받아 외줄타기에 도전하고 있다. 곁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자녀의 도전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으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서준석

    이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곳은 단연 병영체험장이었다. 외줄타기와 두줄타기, 사격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 훈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체험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병영체험장에서 안전장구를 착용한 어린이가 두 줄을 꼭 붙잡고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군 장병의 세심한 보호 속에 두려움을 이겨내며 도전에 나선 어린이의 모습에서 사뭇 진지함이 묻어난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병영체험장에서 안전장구를 착용한 어린이가 두 줄을 꼭 붙잡고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군 장병의 세심한 보호 속에 두려움을 이겨내며 도전에 나선 어린이의 모습에서 사뭇 진지함이 묻어난다. 서준석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사격체험장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군 장병의 도움을 받아 총을 겨누고 표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공포탄 5발을 발사하는 동안 표적에 명중할 때마다 불빛이 들어와 실제 사격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사격체험장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군 장병의 도움을 받아 총을 겨누고 표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공포탄 5발을 발사하는 동안 표적에 명중할 때마다 불빛이 들어와 실제 사격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서준석

    어린이들은 군 장병의 도움을 받아 줄을 잡고 장애물을 넘으며 병영체험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워하던 어린이들도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하나씩 과정을 마쳤고, 이를 지켜보던 부모들은 휴대전화로 자녀의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한 표정이 가득했다.

    경사판 오르기를 비롯한 장애물 훈련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사용하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모의 사격, 서바이벌 장비를 착용하고 참여하는 가상전투 체험 등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모형탑(막타워) 체험은 짜릿한 긴장감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내에서도 군사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병영체험관에서는 육·해·공군 가상현실(VR) 체험과 모의전투, 롤러코스터 VR, 실감형 미래전투 체험 등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축제 기간뿐 아니라 연중 이용할 수 있다.

    "세븐틴도 보고 군문화도 즐기고"…대만 관광객도 찾아

     ‘2026 계룡군문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만에서 찾아온 본리(27)와 데미(30)씨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오랜 기다림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기다리는 시간마저 축제의 일부”라며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얼굴에 군문화축제의 설렘과 행복이 묻어난다.
    ▲ ‘2026 계룡군문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만에서 찾아온 본리(27)와 데미(30)씨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오랜 기다림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기다리는 시간마저 축제의 일부”라며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얼굴에 군문화축제의 설렘과 행복이 묻어난다. 서준석

    계룡군문화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대만에서 왔다는 본리(27)와 데미(30)는 군문화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좋아하는 그룹 세븐틴의 멤버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한국을 찾았다고 했다.

    이들은 "군문화축제도 즐기고 좋아하는 세븐틴 멤버도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며 "한국의 가을 날씨도 너무 좋아 행복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계룡시민들의 음식·공산품 판매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먹거리를 고르는 가족들과 진열된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방문객, 손님을 맞느라 분주한 상인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축제 속 작은 장터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계룡시민들의 음식·공산품 판매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먹거리를 고르는 가족들과 진열된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방문객, 손님을 맞느라 분주한 상인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축제 속 작은 장터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서준석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계룡시 음식관에서 관람객들이 점심 식사를 즐기고 있다. 축제 기간 내내 식사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음식관 운영자들은 사전 위생교육을 받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썼다.
    ▲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계룡시 음식관에서 관람객들이 점심 식사를 즐기고 있다. 축제 기간 내내 식사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음식관 운영자들은 사전 위생교육을 받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썼다. 서준석

    관람객이 몰리면서 축제장에 마련된 지역 상인들의 판매 부스에도 활기가 돌았다. 계룡시민들이 운영하는 음식 판매 부스에는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구입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공산품 판매 부스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는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린 계룡대 비상활주로 옆에서 장갑차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육중한 차체가 빠르게 방향을 바꾸며 기동할 때마다 관람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가 열린 계룡대 비상활주로 옆에서 장갑차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육중한 차체가 빠르게 방향을 바꾸며 기동할 때마다 관람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서준석

    올해 계룡군문화축제는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오는 5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군사경찰 기동시범과 군 장비 탑승체험, 전투장비 체험, 로드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에서 전차에 올라탄 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기한 듯 웃음을 터뜨리는 아들과 그 모습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어머니의 표정에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겼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에서 전차에 올라탄 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기한 듯 웃음을 터뜨리는 아들과 그 모습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어머니의 표정에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겼다. 서준석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군 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군 장병들과 함께 병영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계룡군문화축제의 매력이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군문화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푹신한 놀이시설 위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서 에어바운스는 축제장 최고의 인기 놀이터로 떠올랐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푹신한 놀이시설 위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서 에어바운스는 축제장 최고의 인기 놀이터로 떠올랐다. 서준석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전시된 전차 등 각종 전투장비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어린이들은 전차에 올라 신기한 듯 곳곳을 살펴보고, 부모들은 자녀의 즐거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 3일 ‘2026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전시된 전차 등 각종 전투장비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어린이들은 전차에 올라 신기한 듯 곳곳을 살펴보고, 부모들은 자녀의 즐거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서준석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계룡군문화축제 #계룡시 #계룡대 #지상군페스티벌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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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와 계룡시의 풀뿌리 지역신문인 논산포커스 기자입니다. 국가유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신문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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