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기가 사격을 가하자 농섬 앞바다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최종수 신부를 비롯한 결사대원들은 총알이 빗발치는 그 곳에서 죽음을 무릅쓴 투쟁을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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