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이 희순(熙淳)인 지은이 최순우(崔淳雨)는 '조선고적연구회'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다. 잠시 교사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1943년 개성 부립박물관을 거쳐 1945년 서울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1974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했다. 저서로 《한국미술사개설》과 《한국회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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