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95호인 이 오층석탑은 미륵리 절터의 석조물들이 으레 그러하듯, 원래 있던 자리의 바위를 깎아 지대석과 기단으로 삼았다. 그래서일 테지만 절의 주축인 남북 축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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