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륵불을 삼면에서 둘러싸고 있는 감실과 벽은 훼손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 한국전쟁 이후 한 보살에 의해서 세상에 드러난 이 절터는, 특히 석벽 부분의 풍화 정도가 위태로워 보인다. 돌 사이에 잡초가 자람으로써 돌 사이에 틈이 생겨 석벽은 자꾸만 허물어져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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