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외세를 피하려 또다른 외세에 의탁하다- 을미사변으로 위압감을 느끼게 된 고종은 드디어 1896년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외세를 피하려 다른 외세에 몸을 의탁할 수밖에 없는 신세, 이런 처량한 신세가 설마 2002년에도 계속 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은 아닐까.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