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원료 밀수 사건으로 열린 대정부 질의 두 번째 날인 1966년 9월 22일 오전, 김두한은 자신의 집 화장실(탑골공원 화장실에서 가지고 왔다고도 하나 사실이 아니다)에서 미리 준비해 온 인분을 보자기와 횟가루 등을 이용해 꽉꽉 싸매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