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정문인 돈화문 왼쪽에 쓸쓸히 서 있는 민영환.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이었던 그이지만,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과 일본간에 채결된 '을사조약'에 항의해 자결이라는 극단의 방법을 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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