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환은 한갓 죽음으로써 임금의 은혜를 갚고 이천만 동포 형제에게 사죄하노라. 영환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 기필코 여러분을 지하에서 도울지니 바라건대 동포 형제여 아무쪼록 더욱 분투…" 기념물에는 그의 친필 유서와 함께 한글로 번역한 것이 함께 있는데, 민영환 자신의 자리에서 좀더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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