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17m 문수봉. 바로 옆의 천왕단(天王壇)보다는 다소 낮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그곳보다는 장쾌한 태백과 상서로운 태양에 몰입하기에 이만큼 완전한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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