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의 흥행작이라는 '007 어나더에이'가 국내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 남북 관계를 냉전적 시각에서 들여다보고, 필요하면 '응징'도 불사한다는 미국식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상영불가 운동에 들어갔고, 많은 관람객들도 손을 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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