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그 자리다. 종각 네거리 한편의 제일은행 본점 오른편 귀퉁이 아래에는 김상옥 의사가 폭탄을 던진 자리가 바로 이곳이라고 말하는 표지석이 서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가 이곳으로 이전된 것은 1929년 10월의 일로, 김상옥 의사의 의거와는 6년하고도 9개월이라는 시차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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