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을 앞에서 볼 때 뒤쪽 오른쪽에 있는 사자로,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바로 옆의 ‘입을 가장 조금만 벌린’ 사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추정되나, 개보수 당시의 실수 때문인지 서로 뒤바뀐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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