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충주 칠금동에서 태어난 권태응은 일본 와세다대에 진학하나 ‘독서회’ 사건으로 구속· 퇴학 당하고 귀국, 글을 쓰며 투병 생활을 한다. 1948년 12월 ‘글벗집’에서 시집 <감자꽃>을 냈고, 1995년 '창작과비평사’에서 같은 이름의 동시집이 나왔다. 그의 시는 약 308편쯤 되나 세상에 알려진 것은 94편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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