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 오이라세 계곡에 눈사태로 쓰러진 고목(枯木)이 개울물을 가로질러 뭇 짐승들의 길 역할을 하고 있다. 외람되지만 나도 이제 남은 삶을 저 외나무다리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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