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상해에서 조우한 장준하와 박정희의 인연은 길게 이어진다. 장준하는 1966년에 이어 1967년 4월 대통령선거 유세 때 “박정희는 월남전에 한국청년의 피를 파는 매혈자”라며 “국가원수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한다. 결국 장준하는 ‘국가원수모독죄’로 3개월간 옥고를 치른다. 사진은 1967년 4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국가원수모독죄로 구속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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